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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변 사람들 모두가 후회와 자기 혐오로 가득한 것을 보면

연말은 연말인가 보구나

평상시였으면 나도 얼씨구나 동참했겠지만

계단을 걸어 올라갈 때 움츠리기를 잊으면 어김없이 머리를 박게되는 

앱등이가 아니라 곱등이가 우글거리는

따위의 건물에 처벽혀 있다 보니

목표와 자기평가가 참 현실적으로 낮춰져서

이번 해에도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었으나 빈둥대며 날려먹었

다기 보다는

시궁창 같은 곳에 있었지만 살도 빼고 독서도 많이 했구나

잃은 면 보다는 얻은 면에 더 주목하도록 되어버려서

최근 몇년 간 이렇게나 만족스러웠던 한 해의 끝은 없던 듯

와 이렇게 한 9개월만 더하면 정말 성격이 proactive하게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아!










결국 저도 군인은 군인인지라

삶의 지혜를 걸그룹에게서 얻는답니다

징징대고 싶을 때 마다

겁이나서 시작조차 안해봤다면

그댄 투덜대지 마라 좀

쥐쥐

하면 좀 

괜찮아 지는 것 같기도 하고




by 마멍 | 2011/12/28 11:14 | public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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